9월 2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 3억3250만 달러 유입… 이더리움 코인은 2거래일 연속 순유출 > 비트코인

9월 2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 3억3250만 달러 유입… 이더리움은 2거래일 연속 순유출

9월 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현물 ETF로 총 **3억3,250만 달러(한화 약 4,633억 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 하루 만에 순유입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시장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집계는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인 트레이더T의 분석에 기반하며,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IBIT,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 3개 ETF에 각각 7,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점이 주목됩니다.

???? 비트코인 ETF, 반등 조짐 뚜렷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함께 일시적으로 자금 이탈을 겪었으나, 이번 거래일에 다시 강력한 유입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IBIT와 FBTC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상품으로, 이는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낙관적 분석이 증가하면서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요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더리움 ETF, 2거래일 연속 순유출

반면, 같은 날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는 **총 1억3,535만 달러(약 1,885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TF별 순유출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델리티 FETH: 9,92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 2,422만 달러
아크21쉐어스 TETH: 66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 528만 달러
ETH ETF에서의 자금 유출은 시장 내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단기 불확실성
또는 기술적 지표 상 매도 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최근 ETF 자금 흐름은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의 방향성을 읽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단기 조정 후 강력한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ETF 유입 흐름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기술 개발이나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잠시 주춤하면서 ETF 시장에서도 일시적인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관련 규제 변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등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ETF 흐름을 통한 투자 전략 조정이 필요합니다.